1인 가구가 혼자서도 능숙하게 생활하며
자신의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팁, 정보를 큐레이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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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 좋아하는 일을 오래, 나답게 하고 싶은 구독자님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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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답게 일하기 위한 책크리스트📚
✔️ 청년을 위한 일자리 정책을 한 눈에👀 (feat. 온라인청년센터)
✔️ 헤드헌터를 통한 이직, 어렵지 않아요~🧚
✔️ 홍보마케팅 프리랜서 JH님의 1인가구 라이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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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게 된지 10년이 되었는데도 어떻게 일할 것인가는 늘 어려운 것 같아요. 사회 초년생 때는 업무 흐름을 익히고 사수의 업무 노하우를 내것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가득했는데 긴장하면서 했던 일을 눈감고도 하는 순간이 오더라구요. 연차는 쌓였지만 더이상 일이 재밌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커리어 사춘기가 온거죠🥲 조직의 문제일까, 아니면 직무의 문제일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이 이어졌고, 나에게 있어 일은 어떤 의미인지 정립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이런 생각을 정리할 수 있게 해 준 4권의 책이 있는데요. 하이라이트한 문단과 함께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좋아하는 일을 오래, 나답게 하고 싶은 분들에게 분명 좋은 인사이트를 줄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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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어떻게 일할 것인가 / 안냐 푀르스터, 페터 크로이츠 (자세히 보기)
✍🏻저자는 허드렛일, 나의 일, 좋은 일, 의미있는 일. 이렇게 네가지로 일을 분류하고 의미있는 일을 해야한다고 말해요. 의미있는 일이란 자기 결정 수위가 높고, 다른 사람에게 가치를 부여하고, 자신을 성장하게 만드는 특징이 있죠. 인센티브나 승진에 눈이 반짝이는 것이 아니라, 일 자체에서 진정한 열정과 마음의 불꽃을 찾고 싶은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지금은 절판되었지만 중고서적이라도 꼭 구해서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244p. 우리의 삶을, 우리가 하는 일을 깨어 있는 감각으로 점검하여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살피지 않는다면 타인의 삶을 대신 살아갈 위험이 높다. 즉, 자신의길이 아닌 길을 걷게 되는 것이다. 측정보다는, 숫자보다는 삶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를 묻는 고민과 성찰이, 그리고 자신의 삶이 스스로의 가치관에 어긋나지 않도록 애쓰는 노력이 더 필요하다. 그러자면 규칙적으로 시간을 가지고 자신의 삶과 지금 하는 일에 대해 고민해봐야 한다. |
✍🏻제일기획 부사장에서 최인아 책방 대표까지, 30여년간 일터에서 자기다움을 가지면서 일한 최인아님의 인사이트가 담긴 책. 확실히 한 분야의 최고의 자리까지 오른 분이라서 그런지 배울 점이 많았는데요. 일을 한다는 것은 생계를 해결하는 방식 뿐 아니라 내 인생의 시간을 잘 보내는 방식이라는 말이 오랫동안 머릿속을 맴돌았어요. 내 인생을 어떤 일로, 어떻게 채울 것인지 곰곰히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런 책이랍니다.
📔220p. 일을 하면서 재미를 느끼려면 몇 가지 경험이 따라야 합니다. 단연코 재미있는 것은 어떤 일을 주도적으로 할 때입니다. 성공이나 실패와 상관없이 재미있죠. 일의 희로애락 을 겪어봐야 재미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어요. (중략)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일의 핵심에 닿아보는 겁니다. 세상이 말하는 대로가 아니라 자신이 시간과 노력을 들여 일의 핵심까지 내려 가면, 그래서 겉에선 알 수 없는 일의 본질과 비로소 만나면 그 일에 대한 자신만의 시선이 생깁니다. 그걸로 그 일을 자기 방식대로 해나가는 거지요. 그러면 재미가 붙기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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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인디펜던트 워커 / 정혜윤 외 8명 (자세히 보기)
✍🏻 회사에 속하든, 속하지 않든 스스로 일을 주도하고 독립적으로 일하는 인디펜던트 워커 9인의 인터뷰가 담긴 인터뷰집. 평소 관심있고 좋아하는 분들의 일에 대한 의미, 태도를 엿볼 수 있어 좋았어요. 대부분 공통적으로 말하는 건 이거더라구요. 나다운 일을 발견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성공과 실패 여부에 상관없이 시도하고 경험해볼 것.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완벽한 채로 시작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고민이 많았던 시기, 일단 해보자. 라고 용기를 북돋아 주었던 책이에요.
📔114p. 핵심역량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훈련을 하면 좋을까. 일단 내가 뭘 잘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나를 설명한 건지 찾아야 한다. 그러려면 계속 다양한 일들을 시도해야 하는데, 한번 하고 마는 게 아니라 마침표를 찍는게 중요하다. (중략) 나는 작은 성공을 쌓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들은 성공과 성과, 결과를 다 분리 해서 생각한다. 결과물에 해당할 뿐, 성공은 아니라고 보는 거다. 하지만 결과물의 크기는 상관없다. |
✍🏻 작가 개인적인 커리어에 대한 이야기지만 모두가 고민하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의 책. 저자는 ‘나만의 일’이란 고정불변한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나의 언어로 나의 일을 읽어주는 일’, 즉, ‘동사’에 가까운 개념이라고 말하는데요. 나만의 일은 ‘찾는’ 게 아니라 ‘만드는’ 것이라는 저자의 말에 크게 공감하며 읽었어요. 나의 경험 지도 그리기, 키워드 발견하기, 내 정체성 결정하기 등 나만의 이야기를 정리하는 툴킷이 들어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123p. 그런 의미에서 이 '이름 붙여주기'는 단순하게 작명을 하는 것만은 아닌 것 같다. 내가 해온 경험의 의미를 생각하고, 다시 바라보고, 비슷한 경험들을 하나로 묶고, 이름을 붙여주는 것. 그건 내가 이 이야기를, '나'를 새롭게 해석하겠다는 의지다. (중량) 나를 표현하는 이름은 한 번 정하면 바꿀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떤 시점에서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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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을 위한 일자리 정책을 한 눈에👀 (feat. 온라인청년센터)
청년을 위한 정책과 혜택을 볼 수 있는 온라인청년센터(https://www.youthcenter.go.kr/)를 아시나요? 지역별로 일자리 정책을 검색해볼 수 있고 자기소개서 첨삭 등과 같은 취업 관련 1:1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곳이에요. 또한 각 자치구별 청년센터와 그 안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살펴볼 수도 있답니다. 정보가 가득한 온라인청년센터에 대해 더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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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숨어있는 [청년정책] 찾기🔎
일자리 분야를 선택해 다양한 청년의 일자리 지원 등에 대한 정책을 찾아 볼 수 있어요. 그 중 면접 정장 무료 대여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는데요👔 서울, 대전, 대구, 전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 각 지역 내에 거주 중인 18세~39세 청년이면 신청 가능해요. 정장을 별도로 구매하기 부담스러울 때 이용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2. 전문가의 [청년상담]은 여기서!
실시간으로 진로부터 취업까지 다양한 고민을 상담해줘요📋 카카오톡, 전화, 게시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담할 수 있고, 특히 심층상담을 통해 분야별 전문가의 진로 상담, 취업 상담 등 비대면 1:1 온라인 상담을 제공하고 있어요. 이 서비스를 통해 무료로 자기소개서📎 첨삭을 받아볼 수 있다는 사실. 온라인 청년센터를 통해 자소서 첨삭을 받은 후기가 있어 공유해드릴게요. (후기 보러가기)
3. 지역별 [청년센터]도 한 눈에👀
각 지역별로 청년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청년센터💪가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해당 사이트에서는 각 지역별 청년센터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연결해주고 있어요. 그 중 현재 운영중인 프로그램 몇 가지를 추천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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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서울 노원구 청년일자리센터 청년내일
- 신청기간 : ~ 9/6(수)
- 진행내용
1) 나 다운 입사서류 준비하기
2) 커리어코치와 함께 면접 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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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경기 고양시 청취다방
- 신청기간 : ~선착순 신청
- 진행내용
취업 전문 상담사와 함께하는 1:1 대면 컨설팅 (진로, 자소서 및 면접컨설팅 등 맞춤 상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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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서울 성동구 청년일다방
1) 이력서 촬영용 메이크업
2) 전문 스튜디오에서 사진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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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경기 수원시청지원센터
- 신청기간 : ~9/10(일)
- 교육내용
1) 기획실무, 비주얼디자인, 영상편집,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프레젠테이션 실무
2) 직업진로 컨설팅 (기업 현직자 멘토링) 3) 디지털마케팅 실무 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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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헌터를 통한 이직, 어렵지 않아요~🧚
바야흐로 대이직의 시대. 요즘은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없어지고, 워낙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다보니 원하는 직무와 업무 환경을 따라 이직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저는 10년의 커리어 동안 두 번의 이직을 했고,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으로 옮길 때 헤드헌터를 통해 이직을 한 경험이 있는데요. 이번 호에서는 제 경험을 바탕으로 헤드헌터를 통한 이직의 AtoZ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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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헌터의 수익모델💸] 헤드헌터는 채용하는 회사에게 수수료를 받아요. 보통 입사가 결정된 사람 연봉의 20~30%정도인데, 직군이나 직급에 따라 차이가 있기도 하고 3~6개월 근속 시 정산되는 시스템이라고 보시면 돼요. 그렇기 때문에 구직자의 연봉이 높을수록 헤드헌터 역시 많은 수수료를 가져갈 수 있지만 채용 자체가 성사 되지 않으면 수수료를 받을 수 없고, 헤드헌터 입장에서는 채용하는 회사가 클라이언트이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구직자편에서 연봉을 이야기하지는 않아요.
[헤드헌터에게 제안 받으려면💡] 사람인, 잡코리아, 원티드 같은 리크루팅 플랫폼에 이력서를 오픈해 두거나 유니코서치, 맨파워코리아, 비즈니스피플 같은 큰 서치펌의 인재풀에 이력서를 업로드해놓으면 돼요. 요즘은 블라인드 하이어나, 리멤버 커리어 같은 신규 플랫폼에서도 제안이 많더라구요. 특히 외국계 같은 경우는 공채 개념이 없어 헤드헌팅을 통한 이직이 활발한 편인데요. 링크드인이나 피플앤잡 등의 사이트를 이용하면 도움이 될 거예요.
[헤드헌터를 통한 이직 시 유의할 점]
모든 헤드헌터가 구직자 입장을 고려하는 건 아니에요. 연차, 직무에 관계 없이 한명만 걸려라 식으로 무작위로 JD를 뿌리거나 나중에 좋은 자리가 나면 소개해줄테니 다짜고짜 이력서를 달라고 하는 헤드헌터도 있었어요. 최악은 면접 시간과 면접관 정보를 잘못 알려준 헤드헌터, 그리고 잡플래닛 평점이 낮아 지원하지 않겠다고 했더니 훈계하려던 헤드헌터까지😱 중요한 건, 자신만의 기준이 없으면 헤드헌터한테 휘둘리기 쉽다는 거에요. 1인 서칭펌보다는 규모가 있는 회사의 헤드헌터와 소통하되, 이직을 하는 이유와 가고 싶은 회사, 쌓고 싶은 커리어 설계, 연봉 조건 등 자신만의 명확한 이직 기준이 필요해요. 그래야 커리어가 꼬이는 상황을 최대한 막을 수 있답니다.
[헤드헌터를 통하면 뭐가 좋아? 헤드헌터 이용하는 법] 1) 면접 조율, 회사 정보 알아보기🔎 재직자 입장이라면 연차를 쓰고 면접 일정을 잡아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잖아요. 그런 면에서 면접 일정 조율이 가장 필요하겠죠. 헤드헌터가 이 역할을 대신 해주는 것은 물론, 면접이 다대일로 진행되는지, 면접관 구성은 어떻게 되는지, 결과 발표는 언제인지 등 면접 관련해서 궁금해 하는 것들을 대신 물어봐줘서 좋았어요. 또 조직 구성이나 회사 복지 등 면접에서 물어보기 애매한 것들도 알아봐주었구요.
2) 이력서 및 면접 코칭📑
이직 과정에서 만난 제대로된 헤드헌터의 공통점은 대면으로든, 비대면으로든 어떻게든 구직자가 면접에 통과할 수 있도록 팁을 줬다는 거에요. 면접이 잡히고 다대일 면접은 오랫만이라 긴장한 적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헤드헌터가 미리 전화로 나올만한 질문들을 뽑아주고, 준비했던 답변의 부족한 점은 무엇인지, 더 강조해서 어필할 점은 무엇인지 조언을 해줘서 도움이 되었어요. 덕분에 최종합격까지 갔고, 지금까지 그 헤드헌터는 나이스한 인상으로 남아있어요.
3) 연봉 협상💸 가장 민감한 부분이 연봉이잖아요. 확실히 집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인데 조율하기가 쉽지않죠. 이럴 때도 헤드헌터를 통해 인사팀과 조율 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는데요. 저의 경우 최종합격된 세 군데를 두고 고민할 때, 실제로 한 헤드헌터가 처음에 제시했던 연봉보다 조금 더 올려보겠다고 조율을 해 준 적이 있어요. 중요한 건, 면접에서 연봉이야기를 하는 것은 금물. 더 줄 수 있는 여력이 있을 수 있으니 헤드헌터를 통한 이직이라면 면접 후 헤드헌터에게 먼저 이야기 해보는게 좋아요. 반대로 헤드헌터에게 내 연봉을 후려치기? 당할 수도 있으니 조심 또 조심.
[선배가 알려주는 이직 관련 Q&A]
Q. 이직할 때 연봉은 얼마나 올려야 할까?🤓
A. 잡플래닛 통계에 따르면 10~15% 올리는게 일반적이지만 회사에 따라 연차나 직급에 따른 연봉 테이블이 있기 때문에 그 이상이 될수도, 이하가 될수도 있어요. 실제로 지인의 경우 대기업으로 이직하면서 전 직장 연봉에 관계 없이 테이블에 맞춰 20% 이상 올려 가기도 하더라구요. 그치만 연봉이라는게 터무니 없이 올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회사의 예산이라는 것도 정해져있기 때문에 복지, 워라밸, 나답게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 등등 여러 조건을 따져 자신이 수용할 수 있는 범위인지 따져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Q. 이직할 때 연봉 협상 기준은 세전? 세후? 원천 징수?
A. 보통 연봉 인상은 기본급을 기준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월 기본급*12로 연간 기본급을 기재하되, 성과급에 있어 매월 또는 분기마다 나오는 고정 상여인지 / 혹은 변동 상여인지를 체크하여 기재하는 것을 추천해요. 그 외 식대나 통신비, 자기계발비 등 현금성 복지도 체크하여 실 수령액을 꼼꼼히 계산해 볼 필요도 있어요⚖
Q. 같은 채용 공고, 직접 지원VS헤드헌터 지원 어느 것이 유리할까?
A. 위에서 말한대로 헤드헌터를 최대한 이용한다면, 구직자 입장에서는 헤드헌터를 이용하는게 좋겠죠. 직접 지원하는 것보다 이력서가 채용 담당자에게 빠르게 전달되기도 하고, 기업의 채용 요구 사항을 잘 알고 있으니 구직자의 이력서와 경력을 어필해 줄 수도 있구요.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제대로 된 헤드헌터만 있는게 아니니깐요😂 또 회사입장에서는 수수료도 고민할만한 영역이니 결국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헤드헌터의 추천 여부보다 구직자의 역량과 경험, 면접 결과가 가장 중요한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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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흔히 말하는 서울에 취직되서 올라온 지방러이고요. 혼자산지는 벌써 15년이 넘어가는 프로 자취인 JH입니다. 브랜드 홍보일을 꽤 오래 했고 현재는 홍보 마케팅 관련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어요😊
2. 그 동안의 커리어 스토리가 궁금해요.
PR 에이전시와 인하우스까지 회사생활을 10여년을 하다가 번아웃으로 직장을🏢 퇴사한 뒤 잠시 쉬었어요. 쉬는 동안 전 직장 상사와 후배들에게 일을 의뢰 받은게 시작이 되어서 운좋게 프리랜서로 활동하게 되었답니다.
3. 프리랜서로 어떤 일을 하시나요?
브랜드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에 대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제안서를 작업해주는 일이 주 된 업무고요☝️ 더불어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실행하기도 합니다.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일의 범주에 대한 생각이 확장되었고, 제가 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일이면 가리지 않고 하는 편이예요.
4. 프리랜서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요?
가장 큰 장점은 늦잠 잘 수 있는 여유가 있고 원하는 시기에 여행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점. 즉, 시간을 나의 생활 패턴에 맞춰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점이에요. 하지만 시간이 자유로운 대신 자기 관리를 못하면 나태해지기 쉬워질 수 있어요. 가장 큰 단점은 수입이💸 불규칙한 점, 영업도 내가 해야 된다는 점이예요. 고정적인 수입을 어떻게 만들고 관리하느냐가 프리랜서의 핵심 아닐까 싶어요.
5. 직장과 프리랜서를 모두 경험해 보셨는데 둘 중 어느 것을 추천해주시고 싶나요?
직장 생활이든 프리랜서든 쉬운 건 없어요. 본인의 성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되요. 저는 회사 생활도 할 수 있는 만큼 끝까지 해보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제가 프리랜서를 할 수 있었던 것도 회사생활을 10여년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하거든요. 회사를 다니기에 배울 수 있는 돈주고는 배울 수 없는 점들이 많아요. 더불어 제가 생각하기에 프리랜서에 적합한 유형은 본인이 주체가 되어 삶을🧘 이끄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자기관리가 가능하고, 고정적인 수입을 만들 수 있는 흔히 말하는 생활력이 강한 스타일이 잘 맞을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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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집에서 휴식과 일의 경계를 어떻게 관리하고 있으신가요?
처음에 일과 휴식공간은 분리해야 된다는 생각에 공동사무실을 사용 했었는데 결국 거기까지 가는 것도 귀찮아서 잘 안 가게 되더라고요. 평소에는 몹시 산만한데 일할 때는 순간 집중력이👩💻 좋은 편이라 집에서 일하는게 어렵지 않았어요. 대신 집에서🏠 공간을 분리해 거실을 업무공간으로 꾸몄어요. 이제는 집에서 일하는 게 너무 자연스러워요. 가끔 답답하거나 집중이 안되면 커피숍☕ 같은 곳을 이용하기도 해요.
7. 집을 구하실 때 가장 우선 시 했던 것은 무엇인가요?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긴 편이라 집에서 느껴지는 <안락함>이 저에게는 큰 이슈였어요. 집을 보러 다닐때도 현관에 딱 들어섰을 때의 느낌이 중요했어요. 추상적이긴 하지만 집에서 주는 기운들이 있거든요. 또 하나는 삶의 질과 관련된 중요한 부분이라 주변에 산책할 수 있는 곳이 있는지도 고려했어요.🚶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다보니 자기 관리를 위한 하루에 한번씩은 꼭 동네 산책을 하거든요.
8. 혼자 사는 동안 가장 큰 변화나 성장을 느낀 순간이 있나요?
서울에 처음 올라서와서 혼자 살기 시작했을 때는 집은 잠만 자는💤 공간이었어요. 한단계 성장했다고 느꼈던 순간은 프리랜서를 시작했을 때에요.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통제하는 요소가 없다보니 나태해졌어요. 밤낮이 바뀌고 밥도 잘 안먹고, 어느 순간 스스로 폐인 같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때부터 취침🌙, 기상 시간을 정하고⏰, 배달음식 대신 집밥을 먹고, 산책을 하고... 그렇게 룰을 정하다보니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이 만들어지더라고요. 이런 것들이 쌓여 혼자 살아도 즐거운 지금의 제가 된거 같아요.
9.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요즘은 혼자 계속 살수도 있겠다는 전제하에 제 인생의 Next Step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요💬 그 중 가장 큰 것이 일에 대한 것인데요. 그 동안은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했었는데 요즘은 돈 이상의 일의 의미, 가치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고 있어요. 일을 마냥 즐기면서 할 수는 없겠지만 이제는 힘들어도 즐기며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싶어요. 그런 까닭에 일에 대한 저만의 의미를 찾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올해는 꼭 찾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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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MJ🐧: 일상을 여행하듯 살아가고, 그 경험들을 나누고 싶어요.
라이프스타일에 관심이 많고 여행, 맛집, 물에서 하는 모든 것을 좋아합니다:)
에디터 OZ🌿: INFP이지만 일할 때는 INTJ가 되는 다채로운 사람.
푸르른 식물과 자연을 좋아해 그런 곳을 찾아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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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ter Single Life
싱글들의 더 나은 라이프 <싱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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